카카오 브런치와 티스토리 블로그 중복 유사문서 문제에 대해서


브런치 티스토리 유사문서


 얼마 전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고 합격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주제가 겹쳐 같은 글을 올리면 유사문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기에 활동을 못하고 있었는데, 카카오에 보냈던 문의에 드디어 답장이 도착했다.

 




같은 글을 올려도 될까?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할때는 주제를 달리 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곳에서 같은 글을 발행하면 유사문서 처리가 될 수 있고, 이 것에 적용되지 않게 수정하는데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필자가 작성하는 영화리뷰의 경우 감상 느낌이 달라질 수 는 없기 때문에 결국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며, 내가 느낀걸 또 다르게 표현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두 곳을 다르게 운영 할 만한 여유가 없었고, 이 부분을 확실히 알고 싶어서 브런치에 합격한 뒤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게 되었다. 아마 같은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운영되고 있고, 다른 포털에서는 외부수집으로 되는 만큼 중복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카카오의 답변



우선 카카오의 브런치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이 복사 후 붙여넣기가 아니라는 것에 놀랐다. 답장이 오기 까지 1주일이란 시간이 걸렸고 중간에 민감한 문제라 조금 늦어질거라는 연락도 왔었는데, 블로그에서 문의를 보냈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개별적인 답변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대기업에서는 더더욱.



카카오에서 검색순위도 어느정도 밀어주는 만큼 신경쓰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답변은 예상과 다르지 않게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브런치에 올리면 중복 게시물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 이었고, 이 말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리지 않는 게 좋다는 이야기이다.




결론



음 같아서는 다른 글을 올리면 좋겠지만,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다. 결국 브런치 운영을 조금 미루거나 지금 이 곳에 있는 글을 조금씩 수정해서 올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이야기인데, 조금 더 고민은 해보겠지만 아마 여기에 올렸던 글을 조금씩 브런치에 맞게 수정해서 올리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영화 리뷰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가 느낀 것을 다르게 작성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시간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브런치의 장점을 잘 모르는 지금 상태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 하기는 무리가 있다.



마무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 한 곳에서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로 블로그 서비스를 두 개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애드센스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티스토리는 카카오에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 국내 블로그 서비스중 두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만큼 네이버 블로그의 견제가 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N사와 K사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아 모두 탈 블로그가 목적인 것은 분명하고,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활성화 되길 기다리고 있는 듯 보인다. 지금의 블로그는 완전히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포지션은 아니니 말이다.



물론 지나친 걱정일 수 도 있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여유가 된다면 보험을 하나씩 들어두는 것이 좋다. 수익적인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원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봐야 하고, 취미로서 한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글이 초기화 되면 멘붕에 빠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이전에 이런 경험이 있다)



-다른 글- 

 블로그 이름 중복되어 검색되는 현상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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