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버스 1일권 구매 및 사용법 꿀팁: 일본 버스 거스름돈 받는법!


교토버스 1일권 사용법과 거스름돈

안녕하세요 꿀팁 요정 하스텐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교토 여행에 유용한 교토버스 1일권의 구매 및 사용법과 함께, 잘못된 정보가 많던 일본 버스 거스름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버스 1일권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일본의 교통비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기본요금이 비싼 것도 있지만 철도 민영화로 환승이 되지 않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교토버스 1일권이 있습니다!



2018년 5월을 기준으로 600엔에 판매되고 있으며, 시내버스만 이용할 수 있지만 어차피 은각사, 금각사, 청수사, 여우신사 등 주요 관광지는 전부 시내에 몰려 있다 보니 이거 하나면 하루의 교통이 해결되는 것이죠.



+혹시나 전철이 걱정인 분이 계실까봐 적어보자면 교토의 경우 전철보다 버스가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소문으로는 지하철 공사를 할 때마다 유물이 발견된다고도 하더라고요. (이러면 올 스톱이죠.)



꿀팁1 -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 Tip


시내에만 있지 않고 오하라 등 시외로 가시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 텐데, 시외버스를 탈 경우 <교토버스 1일권>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이 부분을 많이 알아봤지만 다들 안 된다고 해서 직접 해봤거든요? 그런데 됩니다! 


시외버스의 경우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 교통권을 보여드리니 '총 금액-기본요금'을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즉, 기본요금은 이 버스권으로 보장된다는 이야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7년도 기준 경험 입니다)


다른정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 가는법: 하루카 특급열차 후기 및 꿀팁!


교토 버스 1일권 구매

교토 버스권 사용법


교토버스 1일권은 우리나라에서도 미리 구매할 수 있지만, 교토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안내소 및 자판기 등 구하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확인해보니 가격은 미리 구매하든 가서 구매하든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버스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요



기사 아저씨한테 내리면서 '바스 이치니켄 쿠다사이(버스1일권 주세요) / 원 데이 패스'라고 말하면 되는데요. 기사마다 보유량이 있기에 다 팔렸을 경우도 있으니 타기 전에 구매하는 게 더 확실하겠죠?



꿀팁2 - 버스권에 유효기간이 있는게 아니라, 처음 사용할때 날짜가 찍히는거라 한 번에 여러장 구매하셔도 됩니다. 

 

일본버스 이용법

일본 버스 이용법


아쉽게도 제가 버스에서 사진을 찍어 둔 게 없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고 요금도 내릴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버스권의 경우 처음에는 드리면 날짜를 찍어주시고, 그다음부터 이용할 때는 그냥 그 날짜만 보여드리면 되는데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아무래도 외국이고 처음이라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기사님들이 굉장히 신사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릴 때 탈 때 우회전할 때 좌회전할 때 하나하나 다 말씀해주시고, 자리에 앉는 것 까지 다 확인하고 출발하더라고요. 



이런 건 우리도 본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기사님들이 서두를수 밖에 없는 시스템도 문제지만, 솔직히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한국인 특성상 빨리빨리는 어디에나 있으니.. 시스템 탓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전도 그렇죠. 일본은 경적 소리가 거의 들리질 않았거든요. 



일본 버스 거스름돈 받기

일본 버스 거스름돈


일본은 지폐 단위가 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로 세종대왕님이시죠. 그래서 문득 과연 천 엔을 거슬러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 저는 또 폭풍 검색을 시작했는데, 대부분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 버스 거스름돈 줍니다!



제가 이걸 직접 해볼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어이없게도 동전이 없다는걸 버스를 타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던 저는 멘붕에 빠졌어요. 그래서 그냥 물어보자는 생각으로 신호가 걸렸을 때 여쭤봤더니 동전통 옆에 있는 이상한 기계에 제 천 엔을 넣으셨고, 거기서는 오백엔, 사백엔, 오십엔, 사엔이 나왔습니다. 



정리하자면 요금통 옆에 교환기가 있습니다. 교환하고 요금을 내면 되는데, 아마 거스름돈을 받지 못한 분들은 그냥 지폐를 요금통에 넣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무리 & 요약

마무리 요약


생각해보니 저번주에 교토역에서 나오고

오늘은 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갔어요

(......)


와.. 무슨 버스 이야기만으로 이 만큼의 분량이 나오는걸까요. 워낙 글을 정보 위주로 작성하는 게 버릇이 되어 있어서 결국은 여행 정보가 되어버리네요 :)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죠~



아마 저 처럼 만약의 경우를 다 대비해야 편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여행기 쓰는데만 한달은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하하하.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좋은 정보 즐거운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글 내용 요약

  1. 교토 버스 1일권을 구매한다

  2.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린다. 내리면서 요금을 낸다.

  3. 버스권은 그냥 보여주면 된다.

  4. 이걸로 시외버스 이용이 가능하다.(총요금-기본요금=지불)

  5. 일본도 버스 거스름돈 준다. (정확히는 교환 후 지불)

  6. 버스기사가 친절하니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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