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어] 리메이크, 리부트, 스핀오프, 프리퀄의 차이점은 뭘까?


영화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하스텐 입니다. 영화소개나 리뷰를 보면 종종 헷갈리는 용어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가 전공도 아니고 유래부터 전문적인 의미까지 알 필요는 없잖아요?


이번 시간에는 영화 용어 중에서도 속편의 종류를 나누는 리메이크, 리부트, 스핀오프, 프리퀄, 시퀄의 간단한 구분 방법과 차이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용어 정리



리메이크

리메이크 영화



리메이크는 기존에 있던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을 의미 합니다. 보통 오래된 작품이나 인기가 많았던 작품을 재해석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같은 세계관, 등장인물, 내용을 따라가면서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기 때문에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틀포레스트



제작자 입장에서는 팬들에게 엄청난 악평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겠죠? 그래도 원작이 인기가 많았다면 그 만큼 자동으로 홍보가 되는 효과도 있고, 어지간히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더 세련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안전한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시나리오는 증명된거니까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작이 많이 개봉을 했었는데, 대표적으로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해당 작품들 리뷰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1. 성공한 리메이크 리틀 포레스트

2. 복수 스릴러 왼편 마지막 집

3. 원작보다 아쉬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부트

리부트 영화



리메이크와 많이 헷갈릴 수 있는 리부트는 컴퓨터의 부팅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말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품의 바탕이 되는 세계관과 설정은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에피소드나 설정을 갈아치우는거죠.  



배트맨 시리즈



대표적인 리부트 작품으로는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있으며, 올해 개봉했던 <툼레이더>도 여기에 해당 되고, 최근 <데드풀2> 쿠키영상에서 울버린에 나왔던 자기 자신을 쏘아버린 웨이드의 모습도 적절한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스파이더맨



리부트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스파이더맨>과 같이 판권에 문제가 있거나, 이미 완결되어 버린 작품을 다시 만들고 싶다거나, 기존 시리즈의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은데요. 원래 있던 시리즈가 새롭게 나왔다 싶으면 리부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TV시리즈의 리부트: 치즈인더트랩 


스핀오프

스핀오프 영화



스핀오프는 원작에서 파생된 작품을 의미 합니다. 대표적으로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의 친구인 도리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도리를 찾아서>가 있습니다. 제목부터 워낙 적절해서 다른 예가 필요 없겠죠?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만약 <해리포터>의 친구  헤르미온느를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가 나왔다면 이 것도 스핀오프에 해당 합니다. 실제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영화가 있기는한데, 이 작품은 스핀오프겸 프리퀄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리퀄

프리퀄 영화



보통 후속작을 시퀄이라고 하는데, 이 것과 반대되는 것이 프리퀄 입니다. 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영화를 보기 전에 미리 하는 프리뷰와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개봉을 하지는 않았지만 <신세계2>는 본편의 7년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하니, 2편은 프리퀄이라 볼 수 있겠죠? 프리퀄의 경우 제목 뒤에 제로, 비기닝 등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퀄과 프리퀄을 넘나드는 인시디어스 시리즈


마무리

데드풀



오늘은 영화 속편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렇게 구분을 해놨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기준에 따라 누구는 스핀오프라고 하기도 하고, 누구는 프리퀄이라고 하기도 하는 등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울버린은 어떻게 보면 <엑스맨>의 프리퀄이면서, 스핀오프로도 볼 수 있죠. 데드풀의 경우엔 <울버린>에 먼저 나와서 스핀오프로 볼 수 있지만, 오리지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개념을 다 적용시키면 어벤져스도 애매해지죠. 



어벤져스



이 처럼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니, 하나하나 구분을 짓기 보다는 그냥 영화소개를 접할때 이런 내용을 담고 있겠구나라는 것을 참고하는 용도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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