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청춘학개론 상큼한 노래모음 TOP5 (설레임, 물수제비 등)


인디음악추천

안녕하세요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하스텐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노래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정말 인디밴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풋풋한 남녀혼성밴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조금 쓸쓸한 곡도 섞여 있으며, 제 취향에 맞는 5곡을 추려봤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청춘학개론

 

청춘학개론

정말 오랜만이죠? 사실 음악 카테고리가 있다는 것도 잊고 있을 정도였는데요. 저번에 옆집에 방문했다가 이웃집에서 <스무살>을 올린걸 보고, "나도 올리려고 했는데!!"라고 생각하며, 떠올랐습니다. (ㅎㅎ)



참 좋은 밴드를 소개해주셔서 저는 누굴 추천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청춘학개론이 생각 났는데요. 2014년에 데뷔한 달달한 남자보컬과, 귀여운 여자보컬이 어우러진 인디밴드이니 즐겁게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물수제비

물수제비


△ 물수제비



첫 곡은 풋풋한 인디밴드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통통 튀는 물수제비 입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때 가사가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뮤비는 저 사람들도 어색해하는 게 느껴져서 참 오글거리게 보이기도 하네요.(ㅎㅎ) 남자보컬인 조융씨의 달달한 목소리와, 이시영씨의 애기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노래 입니다.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


△ 돌아가는 길



전 곡과 다르게 조금 쓸쓸한 음악이죠? 가을에 들으면 참 좋은 노래 인데요. 이상하게 지금 새벽이라 그런지 제 감성에 제일 잘 맞는거 같아요. (하.. 저 새벽타는 남자입니다 ㅋㅋ)


해가 진 거리 하나. 둘.
켜지는 불빛 셋. 넷.

사라진 햇빛 하나. 둘.
하늘엔 별빛 셋. 넷.

사라져 간다 하나. 둘.
별빛마저도 셋. 넷.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이야기보다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달달한 것도 참 좋지만, 새벽에는 이렇게 삶과 씁쓸함. 그리고 그 것을 담담하게 표현한 음악들이 좋더라고요. (하하)

어느 봄날의 기억

어느 봄날의 기억


△ 어느 봄날의 기억



이번에도 조금 잔잔한 노래 입니다. 헤어진 뒤의 아쉬움을 담은 곡 인데요. 이런 음악을 들을때면 아쉬운게 20대 초반, 순수했던 그 당시에는 100% 공감을 했는데, 지금은 조금 무덤덤해졌다는 거에요. 하하..

산뜻한 바람이 불어와 
살며시 내 손을 잡고

얼굴을 감싸 주었던 
어느 봄 날의 기억

널 안아주지 못 했었던, 
널 이해하지 못 했었던

그 날의 아쉬움. 
나만의 진심은.


청춘학개론의 장점은 서로 주고받는 방식의 가사가 많다는건데요. 이별 뒤 그리움에 빠져있을때, 상대방도 날 그리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위로로.. 막 전화하고 그러시면 안돼요!) 


-

니 생각중이야

니 생각중이야


△ 니 생각중이야



자! 다시 달달하게 가볼까요? 이 노래는 원모어찬스의 '카페에 앉아'와 참 비슷한 곡 입니다. 카페에서 기다리는 남자와, 남자에게 가는 여자.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달달한 노래 인데요.



풋풋한 연애를 하고 있는 10대~20대 초반에 딱 어울리는 가사 입니다. 물론 로맨티스트인 저는 지금도 이런 감성을 갖고 있어요. (응?) 





설레임

설레임


△ 설레임



2014년에 발매된 청춘학개론의 데뷔곡 입니다. 저 때는 저도 24살이었어요. 하.. 당시에 어쿠스틱밴드를 하고 있어서 공연곡으로 올리자고 했던 기억도 있는데요. 아쉽게도 목소리가 맞는 사람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던.. 이래저래 추억이 많이 담긴 노래 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아련한 기분이 드는데, 아무래도 학생일때 들었던 곡 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 이렇게 옛날부터 최신앨범까지 들어보니 보컬스타일이 달라졌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요. 



마무리



역시 음악은 참 좋습니다. 계속 반복재생하며 글을 작성하는거라 재미도 있고요. 앞으로도 종종 시간날때마다 인디노래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