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타바코 만들기와 가격 비교를 해보자


롤링타바코

안녕하세요 하스텐 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롤링타바코 소개에 이어서 만드는방법과 실제로 몇 개피나 만들어지고 가격은 얼마나 절약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흡연을 권장하는게 아니며, 백해무익하다는 말에 백번 동의 합니다. 비흡연자 분들은 관심 갖지 마세요!



롤링타바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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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아피는 담배 롤링타바코 입문하기: RYO, MYO 차이 등 장단점


제가 소개하는 방법은 R.Y.O 방식으로서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은 위에 링크된 이전 포스트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롤링타바코 준비물

페이퍼종류



롤링타바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한데, 우선 가장 중요한 연초는 매장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간혹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인터넷에서 연초를 구매하고 불이 안붙거나 맛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갈아서 숙성해야하는 연초로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제된 연초는 절대 인터넷에서 판매할 수 없으며, 처음에는 작업하는게 어려울 수 있으니 매장에서 구매하면서 설명도 같이 듣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롤링타바코를 말아줄 롤러가 있어야 하는데요. 



숙련되신 분들은 핸드롤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손으로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거 같아서 그냥 롤러를 사용 하고 있으며, 보편적으로 70mm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옆에 있는 78mm를 애용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페이퍼가 있는데 종이의 얇기나 재료 등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있으니 여러가지 써보시고 제일 마음에 드는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것도 사이즈가 나뉘어 있고,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보편적인게 70mm다보니 이 사이즈의 종류가 제일 많이 있습니다.



필터종류



그리고 필터도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하시면 되는데 위의 사진은 왼쪽부터 멘솔 롱슬림, 카본슬림, 캡슐숏슬림으로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건 매장 제품이 아니라 인터넷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필터는 이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일반담배를 피울때는 레귤러 사이즈를 애용했지만 롤타로 입문하면서 슬림으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이게 흡연양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롤타가 일반담배보다 더 독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슬림으로 바꾸게 되더라고요. 



발리샥레드



팩을 뜯어놨는데 저기 있는 연초는 버지니아100%인 발리샥 레드 입니다. 롤링타바코 연초 추천을 하기에는 저도 아직 많은 것을 해보지 못했고,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해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데, 일반적으로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는 연초라 처음에 이걸로 입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롤링타바코 만들기



자 이제 준비물을 모두 준비했다면 말기에 앞서 우선 연초를 마구 뜯어야 하는데, 뭉친곳이 있으면 나중에 잘 빨리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롤러사용법



뜯기 작업을 마쳤으면 방향 상관 없이 위의 사진 처럼 필터를 끼워줍니다.



연초넣기



원하는만큼 연초를 담아주면 되는데, 욕심부려 너무 많이 담으면 빨리지 않고 반대로 너무 적게 넣으면 쓴맛이날 수 있으니 양 조절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골고루 평평하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한데, 이건 하다보면 감이 잡히실거에요.



페이퍼구분



이제 페이퍼로 말아주기만하면 끝나는데 위쪽에 보면 투명하게 보이는 부분이 나중에 침이나 물을 뭍혀 붙이는 곳 입니다. 롤러에는 아래쪽을 끼우고 돌리다가 마지막에 위쪽에 침이나 물을 바르고 마저 돌려주시면 되는데, 사진보다 동영상이 설명이 편하니 아래쪽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필터와 연초를 넣은 상태에서 두바퀴 정도 돌린 뒤 페이퍼를 끼워주고





페이퍼가 적당히 말렸다 싶으면 물이나 침을 바른 뒤 마저 돌려주면 이렇게 담배 하나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롤링타바코는 얼마나 절약될까?



한팩을 말았을때 저는 보통 4갑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78mm를 이용했지만 보통은 70mm를 사용하니 조금 더 나올 수 도 있는데요. 이렇게 네 갑을 만들때 드는 비용이 연초 만천, 종이 이천, 필터 이천 정도로 총 만오천 정도의 금액이 들어갔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필터는 한봉에 150~200피스씩 들어있으니 만사천 정도로 보면 되려나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이것저것 종류별로 구매하다보면 그게 그거 같지만 나름대로 절약이 되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만약 하루에 한갑 이상씩 태우시는 분들이라면 이것만 해도 꽤 큰 차이가 날 수 있겠네요. ^^ 



마무리



저번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롤타의 장점은 무엇보다 맛 입니다. 절대적인 맛의 차이가 있고, 화학첨가가 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어차피 둘 다 건강에 좋지 않은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화학물을 먹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비흡연자에 비해 20년 빨리갈거 롤타로 10년만 빨리 가자고.. (응?)



하하하 여튼 저는 흡연자라면, 어차피 금연할 생각이 없거나 못하겠다면 그나마 대안으로 롤타를 추천합니다! 만드는건 분명 귀찮지만 이렇게 보고 있으면 얼마나 뿌듯한지... 겨울을 위해 미리 음식을 저장해놓는 동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달까요.



그럼 이상으로 롤링타바코 만드는법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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