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텀 스레드 결말 해석: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팬텀 스레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팬텀 스레드의 감상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 하스텐의 영화 리뷰는 기본적으로 스포일러가 없으며, 혹시나 추가 되었을 경우 따로 가려놓고 있으니 걱정 없이 보셔도 됩니다.

 

팬텀스레드


하스텐의 영화 리뷰 #42

팬텀 스레드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빅키 크리엡스


평점: ★★★★


(*감상에 방해가 되는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팬텀 스레드 줄거리

영화 팬텀 스레드 줄거리



팬텀 스레드는 왕실과 사교계의 드레스를 만드는 장인 레이놀즈 우드콕이 훗날 그의 뮤즈가 되는 알마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집에 들이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그 뮤즈가 이미 완벽한 모습이었던 그를 망치게될 줄 말이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은퇴작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은퇴작


다니엘 데이 루이스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3회 수상

  • 1990년 제 62회 <나의 왼발>

  • 2008년 제 80회 <데어 윌 비 블러드>

  • 2013년 제 85회 <링컨>

·많은 시상식에서 약 30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

·영국 기사작위를 받음


세계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메소드 연기의 대명사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1971년에 데뷔한 그가 2017년 <팬텀 스레드>로 은퇴를 하기 전 까지 약 20개의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 인데, 다작으로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많은 상을 수상했다는 게 대단하고, 이 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한다고 하였는데 번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팬텀스레드 후기

빅키 크리엡스, 마일즈텔러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정신이 산만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팬텀 스레드>의 도입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작정하고 만든듯 1950년대를 배경으로 클래식한 연출을 보여주는 예술적인 영화라는 냄새가 솔솔 풍겨왔기 때문이다. 



빅키 크리엡스와 마일즈 텔러가 너무 닮아서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신이 없던 나를 완전히 집중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특히 다니엘 루이스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이 영화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일그러진 사랑

팬텀 스레드 해석



개인적으로 팬텀 스레드는 멋진 영화라고 생각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글쎄.. 나는 이들의 사랑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단순히 사랑의 주도권 싸움이라고 보기에는 도가 지나치고, 이건 엄연한 범죄물이니 말이다.



SM을 다루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는 성격을 달리 하기는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봤을때 저 영화보다 훨씬 가학과 피학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게 팬텀 스레드의 느낌이었다.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팬텀 스레드>를 직접 감상하기 바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시간을 내서 감상 할 가치가 있다.

 

하스텐이 말하는 팬텀 스레드.

  1. 음악과 영상의 완벽한 조화.
  2.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3. 조용한 환경에서 혼자 감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글-

영화리뷰 목록 보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