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맨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결말 해석 후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불타는 토요일 이 영화를 추천한다!


여운이 깊은 작품으로, 일본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분명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하스텐의 리뷰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하스텐의 영화 리뷰 #59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감독: 미키 타카히로

배우: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평점: ★★★☆

사심: ★★★★



일본 로맨스 영화의 정석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영화리뷰를 빙자한 추천 시간이다. 원래는 별 네개를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영화들의 점수와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소심하게 사심 점수로 채워넣었다. (ㅋㅋ)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위험해, 안고 싶어"

"그럼 안으면 되지 않을까?"


미쳤다.. 너무 설렌다..♡(주책)



영화를 본 뒤 예고편을 보는 것 만으로 이렇게 설레이고, 먹먹해지는 영화가 얼마나 있더라... 하. 눈물 찔끔 흘릴뻔한건 안 비밀이다. (하하)



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인물, 배경, 표현,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너무나 순수해서 캐릭터에 완전히 감정이입이 되어 버린다. 정말 연애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일본 소설원작



이 영화가 작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해서 비교가 되기도 했었는데, 원작이야 둘 다 워낙 유명하다지만, 영화로서는 압도적으로 이 작품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가장 큰 장점은 영화감상이 끝난 뒤, 잊혀지는 게 아니라 더 먹먹하게 기억에 남는다는 것 이다. 그리고 두 번 감상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후쿠시 소우타

후쿠시 소우타


"첫눈에 반했습니다"



잘생겼다. 이민호도 약간 닮은거 같고 인기도 꽤 많다. 아마 이 얼굴이 익숙한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등에 출연을 했었다. (제목이 다 왜 이렇지?)



이 글을 쓰면서 필모그래피를 확인해봤더니 올해에 <블리치>의 주인공 '이치고' 역할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랄까, 이건 조금 무리수 아닌가?


 

고마츠 나나

고마츠 나나


"그리고 나, 눈물이 꽤 많아"



웃는 게 참 예쁜 배우 고마츠 나나. 처음에는 예쁘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볼 수 록 예쁜 신기한 배우다. 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대표작은 딱히 없는데, 국내 개봉은 하지 않았지만 <물에 빠진 나이프>의 주연을 맡았다.



어려운 소재

평행이론 소재



이 영화는 이 정도의 정보만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 까지 스토리 언급을 하지 않은 이유이기도한데, 여기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



아래의 해석 부분에서도 시놉시스 이상의 스포일러를 할 생각은 없지만, 감상 전 이라면 해석부분을 보지 말고 후기로 넘어가길 권장한다. 

 

결말 해석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결말 해석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이 제목에 모든 것이 들어가 있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소녀와, 평범한 남자의 만남. 끝이 좋을 수 가 없다.



영화 후기를 보면 시간개념을 이해하려다가 감정선을 놓쳤다는 후기들이 꽤 있는데, 남자는 1에서 10으로 가고, 여자는 10에서 1로 간다. 이게 전부다.



깊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설정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거기에 집착하면 고민하다가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영화는 SF가 아닌, 로맨스 영화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작품의 묘미는 호칭변화 등 사소한 것들의 이유를 알아가는 재미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기

후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OST

노래도 배경도 너무 좋다. (소름)



나는 일본 영화가 좋다. 실험적인 작품도 많지만, 적어도 로맨스에서 만큼은 어떻게해야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OST 활용을 잘 하는 것도 내 취향과 꼭 맞는다.



작별 인사가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말할 수 없어서 기침을 하듯 고맙다고 했어.


다음에 할 말이 어디 있는지 주머니를 뒤졌지만

잡히는 건 너를 좋아하는 나 뿐이야.


아.. 가사 매치가..

울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영화다. 감상하면서 그냥 '아 슬프다, 괜찮았다' 이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그 뒤에 계속 생각하고, 노래를 듣고 그러다보면 감정이 터져버렸다. 아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느꼈던 여운과도 비슷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보쿠와 아시타, 키노우노 키미토 데이토스루' 이 영화는 두 번 보는걸 추천 한다! 시작과 끝이 연결되다보니 두 번째 감상에서는 완전히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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