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디 버드 후기: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


레이디 버드

반항적인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레이디 버드.


제 75회 골든글로브 및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라갔던 이 작품은 어땠을까?

 

레이디 버드


하스텐의 영화 리뷰 #61

레이디 버드


감독: 그레타 거윅

배우: 시얼샤 로넌


평점: ★★★☆



사춘기를 겪는 소녀

시얼샤 로넌


새크라멘토에 사는 평범한 소녀 크리스틴.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왜 부모가 결정하느냐며 스스로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을 지어 부른다. (나중에 생각하면 흑역사겠지...)



어려운 집안 사정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 하는 등 사춘기를 직격으로 맞은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 레이디 버드.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숨기고 싶은 과거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화려한 90년대 배우진

티모시 샬라메



생각해보면 이 영화에는 요즘 핫한 젊은 배우들이 많이 모여 있다. <쓰리 빌보드>의 루카스 헤지스, <해피 어게인>의 오데야 러쉬, <브루클린>의 시얼샤 로넌, 마지막으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티모시 샬라메.

 

유명한 작품에 참여 했던 90년대 배우들이 모여, 방황하는 10대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으니, 나중에 이 영화가 올스타 무비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하하.





레이디 버드 후기

영화 레이디 버드 후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남자친구.



사춘기 소녀



잘 나가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자신의 친구가 부끄러운.



부모에 대한 사랑



자신의 부모가 부끄러운.

모든 게 부모님 탓이라 느끼는.



사춘기

 

꼭 이 영화에 나온 사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나름의 사춘기가 있었고, 방황하던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크리스틴이 이해되지 않았고 조금 심하다 싶기는 했지만, 뒤늦게 자신이 놓친 것 들을 깨닫는,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을 버리는 크리스틴을 보며 나의 옛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디 버드>는 이 영화의 감독 그레타 거윅이 출연했던 <우리의 20세기>라는 작품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이런 영화를 더 보고 싶다면 찾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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