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렌트카
안녕하세요 과거 제주도민 하스텐 입니다. 여름여행으로 제주도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제주 여행에 꼭 필요한 렌트카를 빌릴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첫째는 가격! 둘째는 업체! 셋째는 보험! 이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초보운전자가 정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빌리카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가 홍보하려고 좋게 쓰는 경우가 없다는건 다들 아시죠?! 아래 내용을 보시면 제가 왜 초보운전자에게 좋다고 했는지 나타나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AJ렌터카 계열 빌리카
제주도에 있을때 이해가 안되는 한 가지. '왜 사람들이 공항에서 비싼 값에 대기업 렌터카를 이용할까?' 였습니다. 제주도는 렌트업체가 굉장히 많고 가격이 내륙지방의 10분의 1수준이에요. 그런데도 굳이 비싼 Sk, Aj, 롯데 등의 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물론 그 만큼 사기를 치는 업체가 많고, 그냥 맘편히 메이져 기업을 이용하겠다는 마음은 알겠어요.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꼭 그렇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빌리카는 AJ렌터카 계열 입니다.
제주도에 워낙 저가업체가 많아 경쟁이 되지 않다보니 AJ렌터카에서 제주전용 저가 서비스. 빌리카를 만들었거든요.
이제 하루 만냥대의 금액으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첫번째 조건이었던 업체와, 두 번째인 가격은 충족되었는데요.
그래도 더 저렴한 곳도 있는데 굳이?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다음 부분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빌리카 보험
사진편집이 조금 잘못되었네요. 여튼 빌리카는 일반자차와 슈퍼자차가 있습니다. 슈퍼의 경우 다른 곳의 완전자차와 같은 의미인데요. 이 보험 적용 범위가 정말 남다릅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혁명수준이었고, 지금은 상향평준화되었지만 그래도 제일 범위가 커요.
일단 슈퍼자차는 면책금이 없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죠? 휴차보상료라는 게 존재하고, 지금도 다른 완전자차를 시행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이게 있는데, 빌리카는 휴차보상료가 면제 입니다.
차빌릴때 차량검사 하잖아요? 그리고 이 때 잘 확인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덤탱이 맞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 했었거든요. 그런데 빌리카는 "슈퍼자차니까 차량확인은 안하셔도 됩니다" 라고 말 합니다.
아, 딱 하나 확인해요. 기름량이요.
초보운전일때 정말 렌트걱정을 엄청 많이 하고, 하루 온종일 찾아봤거든요. 그리고 여자분들끼리 놀러가실때도 여자라고 막 사기치는거 아닐지 걱정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정말 맘편히 이용하셔도 됩니다.
음.. 너무 칭찬을 하고 있으니 마치 홍보 같네요. 그런데 제 블로그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좋지 않은걸 좋다고 절대 말 못하는 스타일 입니다. 리뷰는 까는게 제맛이니까요.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제 돈주고 제가 직접 이용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이용후기와 예약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빌리카 후기
빌리카는 홈페이지나 어플로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 쿠팡이나 티몬 등의 소셜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이렇게 카톡이 오고, 저기서 스마트 체크인을 하면 되고요.
여기서 꿀팁을 하나 드릴게요. 기본적으로 소셜에서 예약을 하시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그런데 이 것 뿐만 아니라. 예약이 꽉 차있을때 다른 곳에서 보면 차량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다른 소셜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예약당일 오는 연락
위에서 빌리카 스마트체크인을 했었죠? 말 그대로 모든 체크인이 끝난 상태에요. 도착해서 면허증 확인하고 그럴 필요 없이, 저기 적혀있는 곳에 가서 차만 받으면 되는 거죠.
2016년부터였나? 이게 바뀌었어요. 원래는 공항으로 셔틀버스가 왔었는데, 이제 셔틀공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5번출구로 나와서 신호등을 건너시고 사람들 따라가면 됩니다. (표지판도 있어요)
자 그럼 이렇게 셔틀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까 카톡으로 왔던 구역에 가셔서 타시면 됩니다. 계속 왔다갔다하니 차가 없더라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에요.
자. 빌리카에 도착하셨으면 차량주차구역으로 가서 탑승하시면 되는데요. 당연히 차키가 꼽혀있어요. 차를 몰고 2층 출구로 가서 싸인을 하고 바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 처럼 저는 슈퍼자차라 차 검사는 전혀 하지 않았고요. 반납도 차 검사 없이 내려서 그냥 가시면 됩니다. 정말 간편하죠? 마지막으로 공항까지 약 5분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요. 당연히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정말 제가 이렇게 칭찬만 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은데.. 무슨 홍보 같네요. ㅎㅎ
제주도에서 애용하는 업체라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불편한게 없었거든요. 지금 까지 비싼 금액에 메이저 업체만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혹은 초보운전이라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주도 렌트카 빌리카 후기를 마치며, 지금 까지 꿀팁 요정 하스텐이었습니다. 다른 여행기나 정보도 다양하게 있으니 카테고리 한 번씩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