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몸으로 열일 하는 드웨인 존슨과
초거대 괴수들이 만났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너무 뻔했던
영화 램페이지를 알아보자.
하스텐의 영화 리뷰 #83
램페이지
감독: 브래드 페이튼
배우: 드웨인 존슨 외 괴수
평점: ★★☆
전형적인 팝콘무비
드웨인 존슨의 램페이지는 참 리뷰할 맛 안나는 작품이다. 솔직히 이걸 보고 드는 생각도 딱히 없을 뿐더러,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괴수들이 도시를 신나게 파괴하는 걸 구경하는 영화랄까?
뭐, 그래도 굳이 소개를 해보자면
괴수들의 정신없이 도시를 파괴하다가
평범한 근육형이 킹콩이랑 한 팀이 되고
무시무시한 괴수와 싸운다는
그런 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괴수영화
이 영화의 문제는 참 많았지만 그냥 이해하기로했다. 비록 우리의 주인공이 총을 맞고도 멀쩡히 움직일 수 있고, 어떻게든 문제들은 해결되고, 필요한건 때 마침 주변에 있고, 처음 만난 남자와 10년지기 뺨치는 의리가 생기는 능력이 있을지라도 말이다. 그래 괴수영화니까!
맷집+위기대처+행운+인복 모든걸 갖춘 사람도 있지 않겠는가? 아, 동물이랑 대화할 수 있고, 헬기도 조종하고, 스카이다이빙도하고, 괴수랑 1:1로 싸워도 죽지는 않고... 생략.
어벤져스급인데?
최근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 작품은 다 이런식인데, 약간 근육물이라고 해야할지.. 비슷한 작품만 찍어내는 느낌이라 다소 아쉽다. 최근 개봉한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도 이런 느낌이라.. 아마 따로 리뷰작성은 안할 듯 싶다. 킬링타임. 절대 그 이상의 작품은 아니니 기대 없이 보도록 하자. 끝.
ps. 램페이지 리뷰가 얼마 전 비평한 스카이스크래퍼보다 먼저 작성되었습니다. 이건 작성해놓고 한달이 지나서 올리게 되었네요. 하하. 스카이스크래퍼가 궁금하신분은 영화 리뷰실에 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