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영화 47미터: 반전 결말, 해석은 자유!


47미터


매년 한 편씩은 꼭 나오는 죠스물로 2016년에 언더워터가 있었다면, 2017년엔 이 영화가 있었다!


상어를 소재로하여 심해공포증을 유발하고, 반전 결말로 관람객을 멘붕에 빠지게 했던 47미터의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영화 47미터 후기



하스텐의 영화 리뷰 #27

47미터


감독: 조하네스 로버츠

배우: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평점: ★★☆


*스포일러 없음


심해공포증을 유발하는 소재

샤크케이지



죠스의 성공 이후 매년 여름이면 한 편씩은 꼭 개봉하는 상어 영화로 2017년에는 47미터가 개봉하였다. 500만달러의 저예산 독립영화로 4천만이 넘는 수익을 냈으니 꽤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관람객들의 평은 조금 갈리는 것 같다.



이 영화는 맥시로코 함께 여행을 떠난 자매의 이야기로 낯선 남자들과 만난 후, 설득에 못이겨 샤크 케이지(케이지에 들어가 잠수하여 상어를 보는)를 하게 되는데, 케이지를 고정하던 줄이 끊어져 수심 47미터까지 가라 앉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제한된 공간, 제한된 산소로 보는 사람마저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매력이 있었다.


 

진화하는 죠스물

죠스물



2016년에 개봉했던 언더워터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고 있던 이 영화를 보면서 죠스물이 조금씩 진화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언더워터>가 폐쇄공포를 노렸다면 <47미터>는 산소에 대한 부재로 인한 심리적 압박으로 마치 우주에 있는 것과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였는데, 단순히 상어의 공격으로인한 직접적인 공포를 보여주던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그 외의 심리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것 같다. 


 

47미터 결말 후기

47미터 결말


영화 47미터의 결말은 미쳤다.



영화 47미터를 감상하면 이 포스터에 나왔던 문구가 공감이 된다. 열린결말로 두 가지의 해석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감독이 말하길 원래 두개 모두 찍었음에도 마무리를 이렇게 한 것은 관람객의 상상에 맡긴다는 것 이고 정답은 없다. 그리고 결말이 더 인상적이었던건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는 타이밍인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끝맺음이다.


 

하지만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서도 다소 루즈함을 보여주었고, 전개와 연출에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보니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스릴을 즐기고 싶다는 목적은 달성하였으니 킬링타임용으로는 꽤 괜찮지 않았나 싶다.


 


하스텐이 말하는 47미터


  • 심해공포증이 있으면 감상이 힘들 수 있다.
  • 산소는 참 소중하다.
  • 모르는 사람이 놀자고하면 따라가지 마라.
  • 아니다 싶을때는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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