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주 가격과 맛은 어떨까?: 효능 보다는 재미로 먹는 술


벌떡주


안녕하세요 하스텐 입니다. 오늘은 전주 한옥마을에 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벌떡주를 소개해보려 하는데요. 


 조금 민망하기도한 이 녀석의 맛은 어땠는지, 가격은 얼마고 효능은 정말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떡주



작년 5월 전주로 놀러갔을때 이 녀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술이기도 하고, 모양이 특이해서 처음에는 조금 민망하다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노점상마다 거의 다 팔고 있어서 어느 순간 적응이 될 정도였는데요. 



사실 같이 여행을 갔던 저를 포함한 남자들은 호기심은 있었지만 딱히 구매 할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다 놀고 돌아가기전에 여자애들이 나서서 아저씨한테 '벌떡주 주세요!'를 외친 뒤 실한 녀석을 가져가겠다며 한참을 고르고 있더라고요.. ㅎㅎ



벌떡주 가격과 파는곳 등 정보

벌떡주 가격과 파는곳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벌떡주는 전주 한옥마을에 가시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점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작년을 기준으로 만냥~만오천냥에 판매가 되고 있었으니 만냥에 파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수는 13도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을 정도이며, 250m 천연암반수에 야관문, 가시오가피 등의 15가지 식물추출액을 달여서 담근 술이라고 라벨에 적혀 있는데, 이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벌판처럼 넓게 덕을 베풀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후기


저 남근 모양의 정체는 바로 술잔!

 


저 뚜껑의 인자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돌하르방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술마다 조금씩 크기도 모양도 다르게 생겨서 고르는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술은 다 먹었지만 저건 그대로 집에 남아있습니다. 하하하



후기 및 효능은?

술 효능



벌떡주의 맛은 정종에 물엿을 섞은듯한 느낌으로 많이 달달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고 도수도 적혀 있는 것 보다 훨씬 낮게 느껴져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다지 좋아하실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효능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 같은데.. 저를 포함한 모두 딱히 효과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한번 구매해서 마셔보는거지 정말 이름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도 있으니 기념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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