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왼편 마지막집: 실화를 바탕으로한 가족 복수 스릴러


왼편 마지막 집

오늘 소개하는 스릴러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1972년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2009년 버전이다.


다소 잔인하고 선정적인걸로 유명했던 원작을 어떻게 리메이크 했을지, 재미는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왼편 마지막 집


하스텐의 영화 리뷰 #33

왼편 마지막 집


감독: 데니스 일리아디스

배우: 토니 골드원, 사라 팩스톤


평점: ★★☆



안타까운 사건을 다룬 영화

실화영화


가족이 오랜만에 휴가를 얻어 산장으로 놀러가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가족 복수극을 담고 있는 스릴러 영화이다. 



실화로 알려져 있으며, 원작 영화가 70년대에 개봉했던 만큼 옛날에 있었던 사건을 조금 고어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실화라는 이야기만 있을 뿐 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별장에서 가까운 곳에 살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러 갔던 딸 메리가 연락두절이 된 뒤 몹쓸짓을 당하고 돌아오는 만큼,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았고 이에 분노에 차올라 복수를 행하는 부모의 모습도 통쾌하기 보다는 안타까움으로 다가와 씁쓸한 작품이다.


 

가족의 복수 스릴러

가족 복수극


이 영화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와 같이 몹쓸짓을 당하고 탈출 뒤, 복수를 한다는 흐름을 타고 있는데, 조금 다른게 있다면 피해자가 직접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가족이 나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악마를 보았다>를 떠올리면 될 것 같은데 저 작품과 비교하기엔 여러모로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자극적이고 드문 소재를 사용한 만큼 몰입도가 높아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다는 장점은 있었다. 하지만 감상을 끝낸 뒤에도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은 아니었으며,  다소 찝찝함이 남는다.




왼편 마지막 집 후기

영화 왼편 마지막 집 후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원작이 여러의미로 유명하긴 하지만, 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이 작품을 찾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굳이 시간을 내서 볼 정도는 아니고 킬링타임 정도로 보길 권한다.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보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복수가 통쾌하지 않고 씁쓸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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