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정보] 이웃관리는 정말 필요할까?


블로그 이웃


지금은 품앗이 개념이 강해지긴 했지만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는 부분이 이웃관리와 소통이다.   


문제는 무작정 이렇게 해야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영혼없이 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인데,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이웃활동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웃은 필요할까?



정보의 오류


블로거라면 누구나 이웃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왜 필요한지 아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흔히 검색해서 알 수 있는 정보들은 대부분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가 곧 돈이 되는 마케팅 세계에서 어떠한 대가를 받지 않는 이상 자신의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이것을 강의 등의 어떠한 이익 창출을 위해 일부만을 알려주거나, 이 강의를 들은 사람들의 요약된 내용이 계속해서 전달되면서 애매모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란 굉장히 힘들다.



그리고 이러한 일부의 지식만을 습득한 사람들이 블로그의 빠른 성장을 위해 이웃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론적으로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이며, 제대로 된 이웃활동을 하지 않을거라면 돌아오는 이득은 미미할 것이다.   



이웃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경우

티스토리



위에서 이웃이 필요 없다고 말해놓고 이건 또 무슨 말이냐 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이라는 전제가 붙는다. 양질의 컨텐츠와 소통 모두 원활히 할 수 있다면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좋은건 당연한 이야기다.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보여주는게 위의 사진인데,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이글루스든 모두 위의 사진처럼 각 카테고리마다 베스트글을 보여주는 곳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기 올라갈때 필요한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게 댓글과 공감이다. 



인기글


(점 찍힌게 제 글을 의미 합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이글루스시절 여러 실험을 통해 이러한 방법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단 하루도 인기글에 올리는걸 실패한 적이 없는데, 몇가지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지만 핵심은 이웃이었고 이걸 조금 활용하면 되는 문제였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없다. 이글루스의 경우 당시 자체적인 활성화가 잘 되어 있었고 스마트폰 이전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저기에 글을 올리면 검색유입 없이도 순수하게 2~3천명 가량이 방문을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을 했던 것 이지만, 지금 티스토리의 경우 그다지 활성화가 안되어 있어서 들어간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지금으로서는 소통을 좋아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얻는 일종의 보상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순기능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필요없는 이웃

 체류시간



이웃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재방문과 평균 체류시간을 늘려주기 때문이다. 체류시간이 높아야 양질의 컨텐츠라 판단을 하고 재방문이 있어야 좋은 컨텐츠가 많은 블로그란 판단을 받을 수 있다. 페이지뷰 또한 그렇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페이지뷰를 늘리고 체류시간을 늘리기위한 많은 꼼수를 사용하고 이웃활동을 하는 것 이다.



그런데 만약 이웃이란 사람이 제대로 내 글을 읽지 않고 밑으로 쭉 스크롤을 내려서 형식적인 댓글만 남기고 사라진다면? 오히려 내 체류시간을 깎아먹는 사람이 되는거고, 차라리 이 정보가 필요해서 검색을 해서 들어온 사람만도 못하다. 그리고 사람 심리가 자신에게 이렇게 영혼 없이 대하는게 반복되면 그 사람의 글을 열심히 읽어줄리가 없다.



즉,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는 것이고,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보인다면 굳이 소통하려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현상은 네이버에서 특히 심한데, 영혼 없는 사람들끼리 이모티콘 달랑 하나만 쭉 달려있는걸 보면 참 웃기기도하고 뭐하는건가 싶다.



누누히 말하지만 유입의 대부분이 검색이 되어버린 지금 최종적으로 중요한건 컨텐츠의 질이고 이웃이 아무리 많아봤자 검색 방문자의 페이지뷰와 체류시간에는 절대 미치지못한다. 초반에 좋은 평가를 받아 조금 더 유리한 선상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이후에 유지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실제로 이웃활동 없이 컨텐츠에만 시간을 들여 블로그를 성장시킨 사람들도 많다.



마무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수 많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부업 개념인데, 도대체 누가 이러한 이야기를 퍼트렸는지 몰라도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방문자가 아무리 많아봐야 별 효과가 없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고 덕분에 로봇 같은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추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작성할 예정이지만 방문자수 만명이 들어와도,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활용방법을 모르면 100명이 들어오는 블로거보다 못하다. 필자의 경우 이걸 알고 있고, 내가 내 물건을 파는게 아닌 이상 블로그는 시간대비 효율도 낮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는 취미와 자기만족으로 하고 있고 그렇지 않다면 긴 시간을 들여 이런 글을 작성하지도 않을 것 이다. 



그런데 가끔 형식적인 댓글이 달리면 참 기운이 빠지게된다. 심지어 많은 사람을 관리 할 자신이 없어서 소수의 사람과 소통을 하려 나름의 노력을하는데도 이러한 경우가 있으니.. 하지만 분명 진심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런 사람들을 계속해서 찾으려 노력해봐야겠다. 이러한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장기적인 블로그 활동에 분명한 도움이 되고 안정감이란게 생기니 말이다.



요약: 아싸리 상업적으로 키우는 요령이 없다면 차라리 진심으로 블로그에 재미를 붙여서 탄탄하게 성장시키는게 좋다.


 티스토리 이웃관리 방법: RSS리더 feedly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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