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틱 시계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하스텐 입니다. 남자의 패션 용품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시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오토매틱 시계의 관리 방법과 오버홀, 멈춤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란?
시계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전자시계, 아날로그로 나뉘는 것 만이 아니라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인 무브먼트에 의해 기계식이라 불리는 오토매틱과 매뉴얼, 건전지를 이용하는 쿼츠로 나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오토매틱의 경우 배터리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인,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로터가 회전 하면서 태엽을 감아주는 기계식 무브먼트다보니 쿼츠에 비해 섬세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시계 용어
오토매틱 시계 사용법
오토매틱 시계의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데일리로 착용 할 경우에는 시간이 멈출 일이 없고, 만약 착용하지 않아서 멈추더라도 용두를 감아주면 다시 움직이거든요. 시간을 다시 맞추는 게 귀찮을 뿐이죠.
다만 너무 오래 멈춰 있으면 기름이 굳을 수 있으니 여러 시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와치와인더 같은 관리 도구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로터가 회전하게 하는 제품)
시계줄 교체
혹시나 줄과 본체가 일체형이 아닌 이상 시계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줄질로 많은 머니를 쓰기도 하는데, 교체법의 경우 시계마다 난이도가 달라서 초보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굳이 하겠다면 기스가 생겨도 상관 없는 제품으로 연습해보시는 게 좋아요. 저는 그냥 맘 편히 시계방에 가서 교체 하고 있고, 구매한 매장에서 할 경우 공짜로 해주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토매틱 관리법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자성을 띄는 물건 옆에 두지 않는다.
시계 용두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과한 충격을 주지 않는다.
3년에 한번씩 오버홀을 해준다.
자성을 띄는 물건은 대표적으로 스피커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 옆에 시계를 놔두게 되면 자성을 먹어 오차가 생기게 되는데요. 빼주는 방법은 있지만 좋지 않은 걸 굳이 할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거의 대부분 방수기능이 있지만, 용두를 완전히 잠그는 다이버 시계가 아닌 이상 시계를 차고 손을 씻을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수압이 생각보다 강해서 용두에 직격으로 맞으면 물이 들어 갈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오버홀은 시계를 완전히 분해해 세척하고 윤활유를 다시 묻혀주는 작업 입니다. 기계도 기름칠 해주는 것 처럼 시계도 똑같아요. 겸사겸사 오차를 잡아주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장에 가져가면 됩니다.)
마무리
일단은 지금 떠오르는 것만 작성을 했는데, 추가적으로 생각나는 게 있으면 2탄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한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도 잘 모르는 것도 많지만 아는 부분은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토매틱 시계 관리법에 대한 글을 마치며, 지금 까지 하스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