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노운 솔저: 세계 2차대전 핀란드 소련 전쟁의 리얼함


언노운 솔저

핀란드와 소련 전쟁을 리얼하게 다룬

제2차세계대전 영화 언노운 솔저.


사실적이었던 이 작품의 배경을 알아보자.

  언노운솔저


하스텐의 영화 리뷰 #62

언노운 솔저


감독: 아쿠 로히미스

배우: 아호, 마티 리스티넨


평점: ★★★☆



핀란드 영화

제2차 세계대전 영화



세계 2차대전을 소재로 만들어진 언노운 솔저는 핀란드 영화다. 필자는 원래 영어와 일본어가 아닌 영화는 잘 보지 않고, 미국에 비해 허접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는데, 이 작품에 그런 걱정은 필요 없었다.





핀란드 소련 전쟁

핀란드소련전쟁



제2차 세계대전. 핀란드와 소련은 총 두번의 전쟁을 한다. 1939년 10월~ 1940년 3월 까지의 소련핀란드 1차 전쟁, 그리고 1941년~1944년 까지의 핀란드 소련 재차 전쟁. 여기서 언노운 솔저는 재차전쟁을 다루고 있다.

 

당시 핀란드는 독일(나치)의 편에 서서 소련을 압박하는데, 결과적으로 12%달하는 국토를 잃는다. 


잘못된 소개

잘못된 표지소개

"진전한 영웅의 위대한 승리"



언노운 솔저의 포스터 문구는 잘못되었다. 무의미한 소모전을 건조하게 그리는 이 작품에서, 심지어 자국이 패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승리라니? 과연 영화를 보긴 했나 싶을정도다.



이 작품에 위대한 승리는 없다. 누군가를 영웅화 하려고 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그저 매일 벌어나는 전쟁의 모습을 리얼하게 다큐마냥 보여주는 게 전부다. 

 


리얼한 전쟁 영화

리얼한 전쟁 영화



우리가 평소 알던 전쟁영화를 생각 하고 언노운 솔저를 본다면 실망할 수 있다. 누군가를 영웅화시켜 극적이게 만드는, 혹은 미국우월주의가 담긴 평소에 접하던 작품들과는 많이 달랐다. 



한 사람 한 사람 나름의 드라마는 있을지언정, 그 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 신선할 정도로 죽음에 공평하며, 누군가는 심심하다 느낄 수 있고, 누군가는 리얼하다 생각할 수 있다.



언노운솔저 후기

영화 언노운 솔저 후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언어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의 아버지, 어딘가의 농부들이 국가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희생되는 비판적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처럼 보였으며, 드라마틱하지 않은 사실적인 전장의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알맞는 선택이 될 것 이다.



ps. '언노운 솔저: 목마의 포효'라는 게임과 본 작품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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