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곤지암 후기: CNN선정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곤지암


우리나라의 유명한 공포영화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만들었던 정범식이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곤지암으로 돌아왔다.


심령스팟으로 유명한 정신병원과 무서운 귀신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그의 만남은 어땠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 곤지암


하스텐의 영화 리뷰 #34

곤지암


감독: 정범식

배우: 위하준, 박지현


평점: ★★☆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cnn선정 7대 무서운 장소



 일본의 군함도, 멕시코 인형의 섬,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토고 동물부적 시장,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과 함께 세계 최대의 뉴스사 CNN에서 선정한 소름끼치는 장소 BEST7에 포함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곤지암 정신병원.



국내 3대 흉가라고 불리우기도하는 이 곳은 원래 교도소가 있었다, 갑자기 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해서 폐쇄되었다는 등의 소문이 돌더니, 귀신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심령스팟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하지만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이었을뿐 이러한 이야기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페이크 다큐 영화

페이크 다큐



영화 곤지암의 줄거리는 유튜브에서 심령스팟탐험 방송을 하는 젊은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작정하고 곤지암 정신병원에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전에 개봉했던 국내의 <폐가> 혹은 외국의 유명한 <그레이브 인카운터>와 같이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가끔 잘 만든 영화들은 너무 리얼해서 정말 실제 상황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영화는 아예 페이크다큐라는 것을 깔고 가기 때문에 이러한 리얼리티는 조금 덜 했다.



곤지암 후기

공포영화 곤지암 후기



페이크 다큐는 말 그대로 실제상황인 것 처럼 촬영을 하기 때문에 리얼리티가 생명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페이크다큐 영화라는 것을 깔고 가는 곤지암은 아무래도 장소가 주는 힘과 귀신 분장으로 승부를 보려 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다큐 형식이라 스토리 기반이 약한 만큼 내용에서 오는 소름끼침은 당연히 없었고, 내 생각을 분산시킬 만큼 몰입되는 부분이 없어서 귀신이 나오는 타이밍부터 어떤 행동을 할지 모두 예상하면서 볼 정도였으니 무섭다는 느낌은 없었다. 놀래키니까 당연히 놀라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전에 <기담>을 보고난 뒤 왔던 만족감에 비해 곤지함은 여러모로 아쉬웠고,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은 아니었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를 특히 귀신 나오는걸 잘 못보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하스텐이 말하는 곤지암


  • 귀신이 많이 나온다
  • 기담을 기대했다면 아쉽다
  • 몇몇 연출은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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