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만드는 방법 정리
이번 시간에는 해외여행을 갈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하는 여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과 발급 기간 및 장소, 그리고 비용 등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인데, 혹시 그 외에 궁금한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여권 발급 준비물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사진이 필요 한데요. 여권 사진은 눈썹과 귀를 가려서는 안되고 얼굴 전체가 보이게 찍어야해서 미리 머리를 셋팅하고 찍으러 가시는 게 좋습니다. (2018년 부터 귀 노출 여부는 상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머리를 올리고 다니지 않는 편이라 대충 쓸어넘겼더니 이걸론 안된다며, 거기 있던 젤로 제 머리를 마구 넘겨버려서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게 나왔거든요. (하하)
발급 장소
지역별 여권 발급 장소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와 제주도는 구청과 시청 모두 발급 가능.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는 시청 및 군청에서 발급.
서울 특별시 구청만 가능.
이 것 때문에 헛걸음 했던 경험이 있어서 지역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어떤 블로그에서 구청에 가면 된다고 하길래 제가 살고 있는 안양 지역의 만안구청으로 발급을 받으러 갔더니, 시청으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광역시와 제주도는 양쪽 모두 가능하며, 도에 소속된 시나 군은 각각 시청 및 군청으로 가셔야 하고, 서울은 구청에서만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영업시간에만 신청이 가능 하지만, 야간 업무를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방문 하기 전에 해당 지역의 여권 발급 기관을 검색해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권 발급 비용과 만들기
* 여권 유효기간 정리
10년: 성인(일반인)
5년: 만18세 이하 청소년
5년미만: 병역미필자
단수: 1회용
해당 지역 기관 민원과로 가면 이렇게 '여권 발급 신청 간이서식'이라는 종이가 있습니다. 여권유효기간에 자신이 해당 되는 것을 체크하면 되는데, 여권면수의 경우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다보니 일반적으로 48면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 여권 발급 비용
10년: 24면 5만냥 / 48면 5만3천냥
5년: 8세 미만 3만냥 / 8세 이상 4만5천냥
단수: 2만냥(면수 추가시 3천냥)
여권 이름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표기 방식으로 작성하면 되는데, 한번 결정하면 다음 재발급시에도 변경이 되지 않으니 신중히 결정 하셔야 합니다. 이름을 개명하면 바꿔주지만, 발음이 같은 경우에는 변경을 안해주더라고요.
예시: 성씨가 김이라면 GIM / KIM 둘 다 사용 가능하지만 한번 입력되면 변경 불가.
나중에 다시 재발급 받으면 변경이 될 거라는 생각에 변경 할 이름으로 비행기표를 먼저 예매했을때, 여권명과 예약명이 달라서 비행기를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무조건 여권에 적힌 이름으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실제경험담)
여권 발급 기간
주말을 제외한 3~5일 정도가 소요 되기 때문에 넉넉히 1주일 잡아서 미리 발급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창구에 미리 말하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해보지 않아서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직접 방문하실 경우 저기 위에 '여권찾는 날' 이라고 적힌 날짜에 방문하셔서 이 접수증을 보여주시면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블로그가 너무 짬뽕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카테고리를 늘리지 않으려 했는데, 잡담을 너무 안하다보니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결국 여행 카테고리를 만들었네요. 여행기도 종종 올리겠지만 주로 정보 관련 글을 많이 쓸 것 같은데,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의외로 꼼꼼한 성격이라 뭐든 계획하면 엄청 알아보거든요. 숙소를 고를때 그 지역의 모든 숙소를 다 확인한다거나, 환전 할때 모든 은행의 환율을 비교한다거나... 약간 그런거에 만족하는 타입이라 종종 꿀팁들이 올라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
ps. 알아봐놓고 귀찮아서 써먹지는 않는.. 그저 정보수집을 좋아하는 나란 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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