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WA(아그와) & Cocalero(코카레로)
이번 시간에는 아그와, 아구아, 아구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코카나무잎으로 만들어진 AGWA라는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겸사겸사 이 술의 경쟁상대인 코카레로의 정보도 같이 담고 있으며, 가격 정보와 구매 꿀팁도 있으니 알아두면 이득이다!
리큐르란?
대표적으로 예거마이스터, 압생트, 깔루아 등이 있으며, 중세시대에는 약으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 증류주에 식물이나 꽃 등을 첨가하여 만든 조금 끈적한 술 이라고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코카나무잎으로 만든 술
△예거는 꼽사리
오늘 소개하는 코카레로와 아그와는 그 중에서도 코카잎으로 만들어진 리큐르로 제조과정에서 마약성분은 제거 되었다. 아그와의 경우 <예거마이스터>와 함께 대표적인 리큐르로 알려져 있고, 코카레로는 후발주자로 다소 인지도가 낮은데 맛은 거의 비슷하다.
아그와 : 볼리비아산 코카잎과 녹차, 오이, 라벤더 등 36가지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코카레로 : 볼리비아산 코카잎과 과라나, 인삼, 박하 등 16가지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아그와 먹는법
클럽이나 술집에 갔을때 메뉴판에서 예거밤, 아그와밤 등의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 이다. 주량이 센 사람은 샷으로 먹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핫식스나 레드불 같은 에너지드링크를 섞어서 칵테일로 마시는 경우가 많고, 그래야 더 맛있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아그와나 코카레로의 경우에는 이렇게 호리병처럼 생긴 밤잔이 따로 존재하는데, 아래에는 핫식스를, 위에는 술을 넣어 고진감래처럼 마실 수 있으며, 궁금해서 완전히 섞어서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봤는데 저렇게 먹는게 확실히 더 맛있었다.
맛은 어떨까?
지금 술을 마시면서 작성하는게 아니라 조금 애~매한데, 아그와의 도수는 30도이지만 리큐르가 원래 도수에 비해 약하게 느껴지는 술이라 개인적으론 술 맛이 나지 않고 달달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에너지드링크가 섞여 익숙한 맛이 나는데, 흔히 많이 먹는 예거밤과는 맛이 조금 다르다.
에이 몰라..
그냥 맛있다. 이렇게 섞어두면 술을 잘 못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잔을 보면 알겠지만 원샷을 해야 하다보니 술에 금방 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하자.
아, 그래서 클럽에서 이 술이 많이 팔리는건가?
깨달음을 얻었다.(응?)
아그와, 코카레로 가격
코카레로는 아그와랑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필자의 경우 두 병을 같이 구매했기 때문에 동시에 맛을 봤는데, 이 경우에는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지만, 각자 따로 먹으면 구분 할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이렇게 정리하자.
코카레로= 보급형 아구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예거(스미노프, 앱솔루트 정도의)를 기준으로 술집, 맥주바켓 등에서 7만냥에 판매 할 경우에 아그와의 가격은 10만냥 정도였다. 그리고 감주에서 예거가 15만냥일때 아그와는 20만냥인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술집에 가면 비슷한 가격대로 묶어놓은 경우가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한단계 높은 트림이라고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이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 부터 꿀팁을 알려주겠다.
*가자주류백화점 광진점: 검색하면 사이트가 나온다.
대형마트에서도 예거 700ml가 3만 중반대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는데, 아구와의 경우 마트에서 행사로 5만 중반대에 판매하며,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개이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술의 전용잔이 구성된 세트도 있다는 것 인데, 전용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술의 잔도 구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곳 이다. 실제로 맨 위에 있던 사진이 여기서 주문해서 받은 사진이었는데, 배송도 빠르게 온다.
남대문 같은 곳 에서 발품을 팔면 더 저렴하게도 구할 수 있겠지만, 집에 편히 앉아서 손가락 몇 번 클릭으로 원하는 술을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가 있다. 배송은 삼천냥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마무리
이 가자주류백화점이 지역마다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사이트도 지점마다 따로 있는 것 같았는데, 필자가 확인 했을때는 여기가 가장 괜찮았다. 혹시 다른 더 좋은 지점이 있다면 필자에게도 알려주길 바란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도움이 되었다면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