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더 넌 후기: 좀비물이 되어버린 공포영화

영화 더 넌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의

컨저링 시리즈가 돌아왔다.


수녀 귀신의 정체를 알 수 있는

영화 더 넌의 후기는 어땠을까?

 

영화 더 넌



하스텐의 영화 리뷰 #88

더 넌


감독: 코린 하디

배우: 타이사 파미가, 데미안 바쉬어


평점: ★★☆



*더 넌 쿠키영상 없음

스포일러 없이 소개 합니다.


컨저링 시리즈 더 넌

컨저링 더 넌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컨저링은 워렌부부의 실화를 담은 제임스 완의 공포영화다. 



지금은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시리즈화가 되었는데, 이번에 개봉한 더 넌은 컨저링에 자주 등장하던 수녀귀신의 이야기를 풀어둔 스핀오프로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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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시리즈



포영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 컨저링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 더 넌. 이 영화는 컨저링 시리즈에서 엄청난 공포와, 의문을 갖게 만들었던 수녀귀신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대부분의 배경이 수녀원이다.



어딘가 비밀스럽고 음산한 타락한 수녀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수녀귀신을 메인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시작부터 공포에 떨 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뒤로 가면서 이 영화는 기존에 컨저링 시리즈가 쌓아올려둔 공포감을 무너뜨려버렸다.





좀비물이 되어버린 컨저링

수녀귀신



사실 영화가 어느정도 진행 되었을 때 부터 이럴 것 이란 예상은 했다. 원래 공포영화는 귀신의 정체를 알기 전 까지가 무서운거지, 전면적으로 등장하면서부터는 긴장감을 잃기 마련이니 말이다.



사람이 분장한 동양의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얘네는 아무리 봐도 계속 무섭다), 악마를 사용한 서양 공포영화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는데, 영화 더 넌도 베일에 쌓였던 수녀귀신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반복적인 클로즈업이 들어오면서 더 이상 이전의 공포를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오컬트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것 인데, 초자연현상을 다룬 귀신영화가 갑자기 좀비물로 변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아예 이전의 컨저링 시리즈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 넌 후기

더 넌 후기



영화 더 넌의 도입부 긴장감은 엄청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는 그냥 오컬트 액션영화가 되어 버려, 결과적으로 컨저링 시리즈에 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인시디어스에서 그랬던 것 처럼 시리즈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제임스 완의 능력은 이번에도 발휘되었지만, 아예 다른 결로 가버린 이 영화를 붙여서 후속작의 분위기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총평: 더 넌 영화 자체만으로 보자면 사실 딱히 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컨저링 유니버스의 작품을 즐기기 위해서는 볼 수 밖에 없고, 컨저링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수녀귀신의 정체를 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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