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직거래 앱
안녕하세요 꿀팁요정 하스텐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네 사람들과 직거래 할 수 있는 중고거래 앱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먹튀당하거나, 제품 하자 등 중고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때문에 걱정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하는 동네 중고거래 어플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스텐의 어플 리뷰 #53
중고거래 앱 : 당근마켓
당근마켓
오늘 소개하는 동네 중고거래 앱 이름은 당근마켓 입니다. 아이폰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 어플의 특징으로는 GPS를 통해 동네인증을 받아 근처에 있는 사람들과 거래를 할 수 있다보니, 직거래만 허용하고 있고, 필요한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물건이 필요해서 찾아봤는데 마침 그 물건이 있었고, 어차피 동네 중고거래 앱이니 생각난김에 당일에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이런 장점이 있는거죠 :)
저는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대부분 안전결제로 진행하는 것 같던데 옛날에는 약간 신용거래 방식이었달까... 뭐 그랬어요. 저 같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서 점점 보완된게 지금의 시스템이니까요.
그리고 이 때 신고해도 소용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 찾아가서 신고를 했는데도 기다리란말만 하고 진척이 없습니다. 계좌번호로 입금한걸 못잡는다? 하하. 저한테 사기친게 고등학생이었는데 대포를 썼을리도 없고.. 안잡는게 맞겠죠. (이슈화 안된건 신경도 안쓰는 현실)
여튼 이렇다보니 중고거래를 꺼리게 되었고, IT제품 리뷰는 잘 안하지만 기기변경이 잦다보니 어쩔 수 없이 물건을 팔아야할때는 신용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요. (무조건 직거래)
이 당근마켓 앱은 핸드폰 인증을 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꽤 안전합니다. 그리고 직거래만 허용하고 있고, 직거래시 물건을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일이 별로 없어요.
이렇게 거래후기를 확인할 수 도 있는데요. 동네 사람들과의 거래라 그런지 후기가 훈훈하네요. 하하. 어쩌면 옛 친구를 만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당근마켓에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동네 인증을 해야 합니다. 동네 중고거래 앱 이라는 컨셉에 맞게 해당 지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거죠. 인증을 마쳤다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의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사진과 내용 및 가격을 쓰는건 중고나라와 비슷하죠?
마지막으로 중고거래가 뭐라고 이 것도 처음에는 참 떨리는데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해당 판매자의 매너온도와 매너평가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초면에 어떻게 거래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막 도란도란 대화하고 그런거 없어요. 물건 꺼내고 확인하고 돈받고 끝이에요. (아.. 저는 있었네요. 왜 새제품을 파냐는 질문에 마케팅해서 기기변경이 잦다고 했더니 그 사람도 같은 직종이라 토론을 했던...)
아니면 여성분들 같은 경우 세상이 흉흉해서 불안하다면, 카페 같은 곳에서 거래하세요. 저는 주로 먼저 나가 있는 타입이라 커피도 마실겸, 일도 할겸해서 카페로 와달라고 하거든요. 밖은 춥기도 하고요. 하하.
그럼 이상으로 동네 중고거래 어플 당근마켓 글을 마치며,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