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내 이야기: 순정 만화 오레모노가타리 원작의 실사화


내 이야기!!


2013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부문 1위를 차지했던 순정만화 <오레모노가타리>가 실사화 되어, 2018년 '내 이야기!!'로 국내에 개봉하였다.


만화책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영화까지 만들어진 이 작품의 매력을 알아보도록 하자.

  

오레모노가타리


하스텐의 영화 리뷰 #41

내 이야기!! (오레모노가타리)


감독: 카와이 하야토

배우: 스즈키 료헤이, 나가노 메이

사카구치 켄타로


평점: ★★★



영화 내 이야기 줄거리

내 이야기 줄거리



나이에 맞지 않는 외모와 덩치를 갖고 있는 순정마초 같은 남자 '타케오(스즈키 료헤이)'는 남자들에게는 인기절정이지만, 그가 좋아하는 여자들은 항상 그의 꽃미남 절친 '스나카와(사카구치 켄타로)'를 좋아하다 보니 그에게 사랑은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친구가 너무 잘생겨도 문제..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남자에게 괴롭힘당하는 '린코(나가노 메이)'를 타케오가 구해주면서 이 세 사람은 함께 어울리게 되는데, 지금 까지 만났던 여성들과는 달리 자신에게도 잘 대해주는 린코에게 사랑에 빠져버린 타케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마음을 앞세우지 않고 린코의 사랑을 응원해주며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주려 한다. (멋지다)


순정만화 원작의 영화

순정만화 원작 영화


유치하다


만화적 유머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오버스러운 모습이 많고, 유치하게 느껴진다. 필자의 경우 어릴 때부터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많이 접했던 만큼 익숙하긴 한데, 이런 일본식 오버 코드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평소 순정만화를 좋아하던 사람은 분명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고, 캐릭터들이 너무 순수하고 풋풋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였달까, 평가하려 하면 솔직히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겠지만 편안하게 즐기기엔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사카구치 켄타로를 기대했는데

사카구치 켄타로


유명해지기 전 부터 눈여겨 보았던 모델겸 배우인 사카구치 켄타로. 



사실 이 배우를 보려고 '내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다들 '스즈키 료헤이'에게 빠져서 나오게 될 정도로 그가 연기한 '타케오'는 매력적이었다.



내 이야기 후기

내 이야기 후기

유치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영화!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순정만화를 좋아하거나, 풋풋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작품일 수 있지만, 조금 진중한 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영화다. 필자처럼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면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스텐이 말하는 영화 내 이야기

  1.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좋아할 것 같다.
  2. 10대~20대에게 어울리는 영화.
  3. 평가 하려는 목적으로 본다면 최악이 될 수 있다.
  4. 고구마로 목 막히게 만들고 사이다를 주는 츤데레 영화.


-다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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