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1차보충 불참 및 기본훈련 2차보충 후기!


예비군 기본훈련

안녕하세요 예비군 5년차 하스텐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예비군 1차보충 불참 했을때의 이야기와 함께, 기본훈련 2차보충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비군 기본훈련 후기




위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처럼 예비군 5년차는 두 번의 작계훈련과 한 번의 기본훈련, 한 번의 소집점검이 있습니다.



예비군 1차보충 불참

예비군 1차보충 불참

△ 예비군 기본훈련 보충문자



저는 어쩌다보니 기본훈련 무단불참을 두 번이나 하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무단이든, 아파서 그랬든 차이는 없습니다. 단, 2회 이상 불참석시 고발당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불참했을때는 다를 게 없지만, 1차보충도 무단불참 할 경우. 동사무소에 가서 이번에는 꼭 참석하겠다는, 그리고 고발당해도 문제삼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게 국방의 의무란거죠.



이게 국가가 정한 의무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데 권고가 아니라 강요에요. 요즘 사회적 대세를 따르자면 참 불합리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의무거든요.



고발당하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막 감옥에 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벌금형이에요. 



그런데 벌금을 냈다고 안가도 되는건 아닙니다.또 다시 보충교육 연락이 오고, 이 것도 불참석하면 또 고발당해요. 무한반복이죠. 버텨봤자 지갑만 얇아지니 결국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비군 주의사항

서약서

▲ 옛날과 다른 요즘



훈련장에 도착하니 다들 뭔가 바쁘게 작성하고 있더군요. 확인해보니 언어폭력 근절 서약서와, 휴대폰 사용 서약서 그리고 개인건강 문진표 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간혹 병사들에게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나이가 어리든, 우리보다 후배이든, 존댓말 하고 욕설을 하지 않는 건 당연합니다.

 


예비군 주의사항



작계훈련은 아무것도 주지 않더니 기본훈련은 교통비 7000냥을 지급 합니다. 그리고 훈련에 모두 합격판정을 받아야 1시간 더 빠르게 집에 갈 수 있는데요. 



덕분에 예비군이라고 놀다온다는 말은 조금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빠르게 끝내려고 다들 열심히 움직거든요. 그리고 훈련에 참석하지 않거나 핸드폰을 대놓고 보다가 걸리면 강제퇴소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훈련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예비군 기본훈련 후기

예비군 조끼

장비의 진화(?)



작년까지는 방탄과 탄입대를 지급 받았는데, 이번에는 탄입대대신 조끼를 주더군요. 이 날 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가서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추울때는 오히려 이게 더 괜찮을듯 싶기도 하네요 :)



훈련내용

▲ 이수해야하는 교육



훈련내용은 사격, 시가지전투, 목진지전투 등 10가지 항목 입니다. 사실 계속 이동하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어지간하면 합격을 받을 수 있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사격은 실력에 따라 불합격판정을 받을 수 있고, 불합격되면 남아서 추가교육을 받아야하니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끝나고 집에 가는데 남아 있는 사람들 보니 안타깝더라고요.. 하하


마무리

훈련합격증



오랜만에 몸을 썼더니 역시나 몸이 아픕니다. 제가 가는 곳은 하필 산을 깎아만든 훈련장이라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하거든요. 덕분에 기분이 좋지 않아 글이 딱딱하네요. ㅋㅋ



그럼 이상으로 예비군 훈련 불참과 기본훈련 2차 보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